테리베르카: 바닷가의 동화

널리 알려진 테리베르카는 또한 반드시 방문할 만한 곳입니다. 이 마을은 무르만스크에서 차로 단 두 시간(약 120km) 거리에 있으며, 북극해 바로 그 연안에 있습니다. 마을을 둘러싼 산들이 자연적인 방패 역할을 하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기후가 비교적 온화합니다.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해양에서 수영을 시도해볼 수도 있습니다. 

테리베르카는 힘든 북국의 자연으로 아름답습니다. 여기에서는 경치 좋은 산과 폭포, 그리고 ‘용알’이라고 불리는 바위들로 덮인 독특한 해변을 볼 수 있습니다.

테리베르카 폭포

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침몰선들의 묘지, 영화 촬영 후 그대로 남겨진 ‘레비아탄’의 해골, 그리고 상징적인 아트 오브제 ‘왕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왕좌 위에 앉아 있으면, 이 끝없는 북극 대지의 지배자가 된 기분을 진정으로 느끼게 됩니다. 

아트 오브제 ‘왕좌’

그러나 테리베르카는 아름다운 경치로 훌륭할 뿐만 아니라, 계절마다 색다른 액티비티와 모험의 기회를 선사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여름이면 이곳에서 바다로 나가 낚시를 즐기거나, 따뜻한 계절에 이 근해로 찾아오는 고래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테리베르카, 고래

겨울이 오면 북극광의 마법과 얼음 조각 사이의 얼음물에서 수영하는 아이스 플로팅의 스릴을 느끼려는 이들이 모여듭니다. 

그리고 물론, 사계절 내내 이곳에서 북극권 특유의 요리를 맛보며 현지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